SK텔레콤은 개인정보 유통을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보안운송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보안운송장 서비스는 쇼핑몰이 수취인 개인정보를 판매자와 택배사에 파일 형태로 제공하지 않고도 운송장 인쇄·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쇼핑몰이 판매자에게 개인정보가 포함된 주문정보를 파일로 제공, 운송장 인쇄를 위해 개인정보 자료가 전달 및 관리되는 과정에서 해킹과 제3자 유출 등의 가능성이 존재했다. 또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