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4월9일 오전 5시17분

올해 첫 공기업 민영화 매물인 한국발전기술 인수전에 SK그룹 계열사 등 10여곳이 뛰어들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발전기술 매각을 진행 중인 남동발전과 삼일PwC회계법인 측이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SK그룹과 태영건설의 합작사인 TSK워터, 금화피에스시, 남동발전 협력업체 등 10여개사가 인수의향서(LOI)를 냈다. 매각 대상은 남동발전의 한국발전기술 지분 52.43%다. 한국발전기술은 남동발전이 짓는 발전소의 설비운영과 정비사업을 맡고 있다. 매각 예상금액은 500억원대에서 900억원대 사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