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인천공항 출입국자가 분기별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러시아인과 중국인의 입국은 증가한 반면 일본인 입국은 줄었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출입국자는 환승객을 포함해 1052만명에 달했다고 9일 발표했다. 내국인 출입국자는 602만4563명으로 6.9%, 외국인 출입국자는 356만893명으로 7% 증가했다. 환승객 93만여명을 포함한 분기별 인천공항 출입국자는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넘겼다.

특히 이 기간 중국과 러시아 입국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