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인방'이 환율 충격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5000원(2.05%) 떨어진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01%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내림세다.

기아차는 2.36%, 현대모비스는 1.75% 하락 중이다.

전날 5년8개월 래 최저치로 추락한 원·달러 환율이 이날 장중 1040원선 마저 붕괴되자 수출기업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졌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95원(0.76%) 하락한 10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