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교생 학교서 또 무차별 '칼부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시(市)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16세 학생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2명이 다쳤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피츠버그시 인근 중산층 지역인 머리스빌의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에서 9일(현지시간) 오전 7시15분께 2학년생 알렉스 허리벌이 약 5분간 복도를 뛰어가며 길이 20∼25㎝의 칼 2개를 휘둘렀다.
1교시 수업 직전이라 복도에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샘 킹 교감이 허리벌을 제압해 난동이 중단될 때까지 22명이 배와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렸고 허리벌 역시 손에 상처를 입었다.
허리벌은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이며 살인미수 4건과 가중폭행 21건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은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도 조사에 합류했다. 경찰은 허리벌과 다른 학생이 전날 밤 협박성 전화통화를 한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전화를 누가 걸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학교 내 흉기난동이 두 차례 발생했다. 4월 텍사스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4명이 부상했고 11월에도 텍사스에서 17세 학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P 통신 등에 따르면 피츠버그시 인근 중산층 지역인 머리스빌의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에서 9일(현지시간) 오전 7시15분께 2학년생 알렉스 허리벌이 약 5분간 복도를 뛰어가며 길이 20∼25㎝의 칼 2개를 휘둘렀다.
1교시 수업 직전이라 복도에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샘 킹 교감이 허리벌을 제압해 난동이 중단될 때까지 22명이 배와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렸고 허리벌 역시 손에 상처를 입었다.
허리벌은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이며 살인미수 4건과 가중폭행 21건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은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도 조사에 합류했다. 경찰은 허리벌과 다른 학생이 전날 밤 협박성 전화통화를 한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전화를 누가 걸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학교 내 흉기난동이 두 차례 발생했다. 4월 텍사스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4명이 부상했고 11월에도 텍사스에서 17세 학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