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두 마리 토끼 잡는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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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쪽 소도시 리스에 자리한 큐켄호프는 ‘유럽의 정원’으로 불린다. 32헥타르의 드넓은 땅에 해마다 700만개의 구근이 파종되는 이곳은 네덜란드 화훼산업의 중심이다.
그러나 이곳은 단순한 꽃밭이 아니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세계 최대의 꽃 정원이기도 하다. 튤립 구근을 사러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화훼매매업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해 고안된 거대한 쇼케이스인 셈.
이곳이 명소로 소문나자 이번엔 일반인들이 몰려들었다. 덕분에 리스시는 입장료와 부대시설 이용료로 짭짤한 부대수익까지 올리게 됐다. 밭을 구경거리로 만든 큐켄호프 사람들의 지혜를 한번 되새겨봄 직하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그러나 이곳은 단순한 꽃밭이 아니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세계 최대의 꽃 정원이기도 하다. 튤립 구근을 사러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화훼매매업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해 고안된 거대한 쇼케이스인 셈.
이곳이 명소로 소문나자 이번엔 일반인들이 몰려들었다. 덕분에 리스시는 입장료와 부대시설 이용료로 짭짤한 부대수익까지 올리게 됐다. 밭을 구경거리로 만든 큐켄호프 사람들의 지혜를 한번 되새겨봄 직하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