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치킨 프랜차이즈 ‘소담치킨’에 식자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와 소담치킨을 운영하는 선빈코리아의 박춘근 대표는 10일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전국 50여개 소담치킨 매장에 연간 8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0년 1호점을 연 소담치킨은 21종의 치킨을 판매하고 있는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자재사업부 상무는 “유망한 중소 규모 프랜차이즈 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