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중국은행(Bank of China) 신용연계 '아임유 DLS 427호'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만기는 91일로 오는 16일부터 7월14일까지 중국은행이 파산,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만기일인 7월16일에 연 3.3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신용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중도에 조기 상환된다. 신용이벤트 발생 후 지정 평가일에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최종가격을 산정해 평가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지급한다. 이 때는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중국은행은 대부분의 지분을 중국 정부가 보유해 운영하는 국유 상업은행으로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이 낮다"며 "단기간에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 달성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DLS 1종, ELB 2종, ELS 10종을 함께 판매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