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42)가 5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올 가을 9집을 발매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11일 "9집 준비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가을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컴백 날짜를 잡진 못했다"며 "그러나 8월에 앨범을 내고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일정은 여건상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에 정착한 후부터는 음악 작업이 잘돼 이제 거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며 "2014년 안으로는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컴백을 예고했다.

9집은 지난 2009년 7월 발표한 정규 8집 이후 5년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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