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방송인 박은지 “형부 감우성이 있어 든든해요”
[패션팀] 방송인 박은지의 팔색조 같은 매력의 화보가 공개됐다.

박은지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콘셉트를 그녀만의 색깔로 멋지게 소화했다.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누드톤의 블라우스, 와이드팬츠에 볼드한 주얼리를 더해 시크한 매력을 뽐내기도 하고 타이트하게 핏되는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섹시미를 어필하기도 했다. .

또한 체크패턴의 재킷과 진으로 매니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꽃밭에서 촬영한 몽환적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를 청초하면서도 순수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저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다양하게 시도해 봤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정체성을 찾은 것 같아요. 앞으로는 여자진행자로서 포지셔닝을 확고하게 다지고 싶어요”라고 전하며 현재 진행중인 ‘박은지의 파워FM’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애정 등의 속내를 털어놨다.

더불어 “조만간 연기로 인사 드리려고 해요. 저에게 잘 맞고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진행자와 연기자인 것 같아요. 이제는 서서히 굳혀가려고 노력 중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하며 연기에 대한 계획도 내비쳤다.

이어 패션, 뷰티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Get it beauty MC가 정말 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피디님을 찾아가 여쭤보기도 하고 백방으로 알아봤었어요. 결국엔 안됐지만… 신이 가장 좋은 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고 생각해요. 그때까지 제 브랜드를 만들 생각이에요”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개인 블로그도 전문적으로 활성화시켜 뷰티, 패션으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힘이 되는 동료를 묻는 질문에는 형부인 감우성을 언급하며 “저에게 항상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세요. 가끔씩은 나한테 연기교습 받았다고 제발 말하지 말라며 농담도 하고…(웃음) 연기적으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우성이라는 그림자가 든든해요”라고 전했다.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뚜렷한 색깔을 찾아가는 ‘노력파’ 방송인 박은지. 2014년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나인걸
주얼리: 엠주
시계: 베가앤벨
헤어: 순수 설레임점 이정 실장
메이크업: 순수 설레임점 오희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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