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미국 나스닥 3.1% 폭락…'갤럭시S5' 오늘 글로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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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가 바이오·기술주가 고평가됐다는 거품 우려에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겹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 폭락했다. 올들어 첫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의 최대 기대작 '갤럭시S5'가 오늘(11일)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국내와 동일 시간대인 뉴질랜드, 호주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국방부는 최근 잇따라 추락한 북한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한다.
◆ 미국증시, 거품논란·중국 우려에 폭락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6.96포인트(1.62%) 하락한 1만6170.2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9.10포인트(2.09%) 떨어진 1833.0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79포인트(3.10%) 내린 4054.11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2011년 11월9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 마크 파버 "美증시, 1987년보다 더 심각한 폭락 예상"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는 10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증시가 블랙먼데이가 발생했던 1987년보다 더 큰 폭락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파버는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1987년과 같는 증시 폭락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급락세가 1987년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국제유가, 中 경기 우려에 하락…금값 3주래 최고치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소비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0.2%) 내린 배럴당 103.40달러에서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WTI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금값은 뉴욕증시의 부진과 미국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상승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4.60달러(1.1%) 오른 온스당 1320.5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최근 3주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 '갤럭시S5' 오늘 전 세계 출격…'갤럭시 영광' 재현하나
올해 삼성전자의 최대 기대작 '갤럭시S 5'가 11일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지난달 27일 SKT 등 국내 이동통신사 조기출시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지만 '4월 11일 글로벌 출시'는 약속대로 진행하는 셈이다. '갤럭시S 5'와 신형 스마트워치 흥행 판도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 5'를 국내와 동일 시간대인 뉴질랜드, 호주 등을 시작으로 시차에 맞춰 전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미국, 캐나다, 남미 등 전세계 150개국으로 확대된다.
◆ 단말기 해킹에 국민·농협카드 6만명 정보유출
1억여건의 정보 유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또다시 6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경찰이 지난해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것과 관련해 정보 유출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 국방부, 북한제 추정 무인기 중간조사결과 오늘 발표
국방부는 11일 최근 잇따라 추락한 북한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파주,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 3대의 기체를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북한에서 정찰목적으로 제작, 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올해 삼성전자의 최대 기대작 '갤럭시S5'가 오늘(11일)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국내와 동일 시간대인 뉴질랜드, 호주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국방부는 최근 잇따라 추락한 북한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한다.
◆ 미국증시, 거품논란·중국 우려에 폭락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6.96포인트(1.62%) 하락한 1만6170.2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9.10포인트(2.09%) 떨어진 1833.0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79포인트(3.10%) 내린 4054.11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2011년 11월9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 마크 파버 "美증시, 1987년보다 더 심각한 폭락 예상"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는 10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증시가 블랙먼데이가 발생했던 1987년보다 더 큰 폭락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파버는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1987년과 같는 증시 폭락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급락세가 1987년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국제유가, 中 경기 우려에 하락…금값 3주래 최고치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소비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0.2%) 내린 배럴당 103.40달러에서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WTI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금값은 뉴욕증시의 부진과 미국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상승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4.60달러(1.1%) 오른 온스당 1320.5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최근 3주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 '갤럭시S5' 오늘 전 세계 출격…'갤럭시 영광' 재현하나
올해 삼성전자의 최대 기대작 '갤럭시S 5'가 11일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지난달 27일 SKT 등 국내 이동통신사 조기출시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지만 '4월 11일 글로벌 출시'는 약속대로 진행하는 셈이다. '갤럭시S 5'와 신형 스마트워치 흥행 판도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 5'를 국내와 동일 시간대인 뉴질랜드, 호주 등을 시작으로 시차에 맞춰 전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미국, 캐나다, 남미 등 전세계 150개국으로 확대된다.
◆ 단말기 해킹에 국민·농협카드 6만명 정보유출
1억여건의 정보 유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또다시 6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경찰이 지난해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것과 관련해 정보 유출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 국방부, 북한제 추정 무인기 중간조사결과 오늘 발표
국방부는 11일 최근 잇따라 추락한 북한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파주,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 3대의 기체를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북한에서 정찰목적으로 제작, 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