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도플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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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신입생 도플갱어 사건이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입생 도플갱어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48개 대학에 동시에 재학 중인 이민규(가명) 씨의 사연을 조명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2014년 수능 만점자로도 유명하다고 했다.

2008년부터 2013년 당시 각 대학 신입생들 중 이 '신입생 엑스맨'을 목격한 이는 대학 동아리 수만 해도 48개, 목격자만 수백 명에 달한다.

학생들의 기억과 증언은 대체적으로 비슷했다. 내용인즉,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신입생 엑스맨'이 여러 학교에 동시에 출현했다가 바람처럼 사라진다는 것. 영화 '여고괴담'의 주인공이 매년 졸업 앨범에 등장하는 것처럼, 그는 매년 신입생 단체사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도플갱어, 어떻게 그 오랫동안" "그것이 알고싶다 도플갱어, 소름돋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도플갱어, 허술한 정보 보안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