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 실속있게 즐기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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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업
크루즈 여행하면 대개 부담스러운 가격부터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호화롭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탈피해 좀 더 실속있는 크루즈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 지레 겁부터 먹을 필요가 없다. 지중해, 알래스카, 북유럽 등 선택의 폭도 넓다.
중세 문화유산의 보고,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 크루즈는 크게 그림 같은 풍광의 동부 지중해, 역사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서부 지중해로 구분된다. 서부 지중해 여행의 출발지는 최근 TV 여행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 ‘성가족 성당’, 예술의 도시로 명망 높은 람블라스 거리 등 핫스팟을 두루 거친다. 동부 지중해 크루즈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시작된다. 크로아티아 남쪽에 있는 두브로브닉을 거쳐 지중해의 대표 섬 산토리니까지 각 지역 기항지를 둘러볼 수 있다. 399만원부터. 빙하와 피오르 체험, 알래스카 크루즈
올여름 크루즈여행을 생각한다면 5~9월에만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알래스카 크루즈는 어떨까. 경이로운 대자연과 각종 야생동물, 빙하가 떨어지는 경관은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의 백미다.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글레이시어베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을 볼 수 있다. 2014년 알래스카 크루즈는 시애틀에서 프린세스의 골든 프린세스호로 출발한다. 델타항공 시애틀 직항을 이용하는 만큼 시애틀 호텔에서 1박을 하며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와이너리 투어, 보잉박물관, 우주선을 형상화한 랜드마크타워 스페이스 니들 등 시애틀의 볼거리와 알래스카를 두루 경험할 수 있다.
가격 부담 줄인 러시아·북유럽 크루즈
북유럽 코스는 스칸디나비아 최대 도시인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출발지로 삼는다. 동화적인 풍경이 인상적인 시청 광장부터 이어지는 보행자 도로, 스트뢰에 거리 상점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모여 있다. 이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파크, 티볼리 공원까지 이어진다. 항구 근처, 뉘하운 지역에 있는 안데르센 기념관은 반드시 둘러볼 것. 롯데관광에서 출시한 스칸디나비아항공을 이용하는 러시아·북유럽 크루즈 여행 상품은 스웨덴 스톡홀름과 핀란드 헬싱키 등을 경유하며 단독 유료정찬 2회를 포함한 요금이 449만원부터. 발코니 이상 객실 사용자에게 크루즈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0달러 상당 선불카드도 제공한다.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부 (02)2075-3400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editor@naver.com
중세 문화유산의 보고,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 크루즈는 크게 그림 같은 풍광의 동부 지중해, 역사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서부 지중해로 구분된다. 서부 지중해 여행의 출발지는 최근 TV 여행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 ‘성가족 성당’, 예술의 도시로 명망 높은 람블라스 거리 등 핫스팟을 두루 거친다. 동부 지중해 크루즈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시작된다. 크로아티아 남쪽에 있는 두브로브닉을 거쳐 지중해의 대표 섬 산토리니까지 각 지역 기항지를 둘러볼 수 있다. 399만원부터. 빙하와 피오르 체험, 알래스카 크루즈
올여름 크루즈여행을 생각한다면 5~9월에만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알래스카 크루즈는 어떨까. 경이로운 대자연과 각종 야생동물, 빙하가 떨어지는 경관은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의 백미다.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글레이시어베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을 볼 수 있다. 2014년 알래스카 크루즈는 시애틀에서 프린세스의 골든 프린세스호로 출발한다. 델타항공 시애틀 직항을 이용하는 만큼 시애틀 호텔에서 1박을 하며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와이너리 투어, 보잉박물관, 우주선을 형상화한 랜드마크타워 스페이스 니들 등 시애틀의 볼거리와 알래스카를 두루 경험할 수 있다.
가격 부담 줄인 러시아·북유럽 크루즈
북유럽 코스는 스칸디나비아 최대 도시인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출발지로 삼는다. 동화적인 풍경이 인상적인 시청 광장부터 이어지는 보행자 도로, 스트뢰에 거리 상점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모여 있다. 이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파크, 티볼리 공원까지 이어진다. 항구 근처, 뉘하운 지역에 있는 안데르센 기념관은 반드시 둘러볼 것. 롯데관광에서 출시한 스칸디나비아항공을 이용하는 러시아·북유럽 크루즈 여행 상품은 스웨덴 스톡홀름과 핀란드 헬싱키 등을 경유하며 단독 유료정찬 2회를 포함한 요금이 449만원부터. 발코니 이상 객실 사용자에게 크루즈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0달러 상당 선불카드도 제공한다.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부 (02)2075-3400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edit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