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승화된 스마트폰…갤S5 아트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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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과 최초 협업
아기자기한 도시에서 사람이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탄다. 움직이는 사람 옆엔 소모하는 칼로리가 표시된다. 건물 안에는 심장이 두근대듯 볼록거리는 빨간 하트가 떠오른다. 거미줄에 붙잡혀 날개를 퍼덕이던 나비는 작고 둥근 원의 도움으로 자유가 되고, 좌우에서 날아온 투명한 물방울은 갤럭시S5로 변신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뜨락광장에서 공개한 미디어 아트 영상이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외벽 전면에 비친 미디어 아트 영상은 단조로운 회색 도시가 새로운 감각을 만나 살아 숨쉬는 문화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는 이야기를 엮었다. 이야기 속엔 갤럭시S5에 탑재한 주요 기능들을 담았다. 운동을 도와주는 헬스케어 기능과 심박수 측정 센서, 빠르게 초점을 맞추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카메라, 생활 방수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의 세계 판매 개시를 기념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미디어 아트 행사를 기획했다.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씨 등 세 명의 작가가 갤럭시S5의 주요 기능을 재해석해 작품을 만들었다. 박인배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아트 컬래버레이션(예술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세종문화회관은 이날 공개한 미디어 아트 영상을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후 8~11시 상영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뜨락광장에서 공개한 미디어 아트 영상이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외벽 전면에 비친 미디어 아트 영상은 단조로운 회색 도시가 새로운 감각을 만나 살아 숨쉬는 문화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는 이야기를 엮었다. 이야기 속엔 갤럭시S5에 탑재한 주요 기능들을 담았다. 운동을 도와주는 헬스케어 기능과 심박수 측정 센서, 빠르게 초점을 맞추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카메라, 생활 방수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의 세계 판매 개시를 기념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미디어 아트 행사를 기획했다.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씨 등 세 명의 작가가 갤럭시S5의 주요 기능을 재해석해 작품을 만들었다. 박인배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아트 컬래버레이션(예술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세종문화회관은 이날 공개한 미디어 아트 영상을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후 8~11시 상영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