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3`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에서는 K팝스타 시즌3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가 방송됐다.



이날 마지막 무대인 자유곡 무대에서 샘 김은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을 불렀다.



이에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박진영 "내가 진짜 이 말 두 번째 하는데, 샘 김은 정말 미쳤다. 처음에 기타 연주를 시작하는데 어떻게 저런 주법을 하는지 놀랐다. 노래 가사를 잘 전달했다. 점수를 빼기가 어려웠다"며 99점을 줬다.



이어 양현석은 "샘 김이 앞에서도 어려운 선곡을 했고 이번 노래도 걱정됐다. 지금까지 안 불렀던 스타일로 부른 것이라, 춤도 빠른 춤보다 느린 춤이 어렵고 랩도 빠른 랩보다 느린 랩이 훨씬 어렵다. 오늘 샘 김의 무대는 더 이상 바랄게 없다. 아마도 스팅이 이 노래를 듣는다면 아주 흐뭇할 것이다"며 100점을, 유희열 역시 "이 곡을 들으니 샘 김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난다. 이 편곡은 프로 뮤지션들도 절대 이렇게 못한다. 아쉬운거 다 떠나서 정말 잘한다. 내가 심사평을 하는게 천운이라고 느껴진다"고 극찬하며 100점을 줬다. 이에 샘 김은 심사위원 총점 299점을 받았다.



한편 두 번째 참가자 버나드 박은 R.kelly의 `I Blieve I Can Fly` 무대를 선 보였다.



유희열은 "이 곡이 어떻게 불려질까 궁금했다. 버나드에게 딱 맞는 맞춤 선곡인 것 같았다. 버나드의 가장 큰 매력은 박진영 말대로 공기반 소리반이다. 목이 쉬어서 그런지 이 곡의 매력이 100% 발휘되지 않아 아쉽다. 그래도 최고다"며 97점을 줬다.



박진영은 "난 버나드 박이 이 노래를 부른다고 했을 때 반칙이라고 생각 할 했다. 버나드와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최고의 무대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버나드 박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목소리가 컨트롤이 안되니 감정이 함께 무너진 것 같다. 베스트 무대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가창력이 어디 가진 않더라. 최고다"며 95점을 줬다.



이어 양현석은 "개인적으로 걱정했다. 버나드 박은 노래하는 스타일이 흑인의 R&B는 아니다. 워낙 이전 무대에서도 감동을 많이 줬던 지라 조금 기대보다는 못했다"며 95점을 주며 버나드 박은 심사위원 총점 287점을 받았다.



앞서 1라운드에서 샘 김은 빅뱅의 `거짓말`을 불러 278점을, 버나드 박은 故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 286점을 받았다. 이에 두 참가자는 심사위원 총점에서 근소한 차를 보이며 과연 `K팝스타3`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SBS`K팝스타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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