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잠을 자던 생후 3개월 여야가 갑자기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남 창원시내 한 주택에서 3개월 난 A양이 숨진 것을 아버지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양 아버지는 "아이가 잘 자는지 확인하려고 방에 가봤는데 숨을 안 쉬는 것 같아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숨진 A양은 당시 간이 침대에서 혼자 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이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를 조사하고 있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은 생후 7일 초과 1세 미만의 영아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임상·병리적으로 사망 원인이 불분명할 때 진단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