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날 개그맨 김경진(31)이 트위터에 동료 개그우먼 양해림(29)과 열애 인정을 한 가운데 신곡 `다윗과 골리앗` 홍보까지 나서 눈길을 끈다.





김경진은 14일 트위터 통해 "블랙데이, 이제 자장면 안 먹어도 된다!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양해림~" 이란 글을 게재해 열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0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 솔로임을 밝히며 양해림에게 호감을 표시한 바 있다. 이후 4년 간 꾸준한 대시한 결과 연인이 됐다.





또한 김경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지하게 좋아한 여성과 사귀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사실 공개 연인, 개그 커플 등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알려지는 게 망설여지긴 했으나, 그래도 첫사랑과 예쁘게 사랑하게 된 만큼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연애 중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양해림의 매력에 대해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다. 같이 있으면 상대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경진은 트위터를 통해 열애 소식을 전한 2시간 후 "저 음원 낸거 아시죠?? 원플러스원 잘되야 해림이 맛있는거 사주는데....다윗과 골리앗 많이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 신곡 홍보에 나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경진 양해림 4년 구애 끝 열애! 블랙데이 짜장면 안먹어도 되겠다" "김경진 양해림 4년 전부터 꾸준히 호감 표시했구나 대박이네" "양해림 남친 김경진 천재인 듯 트위터에 열애 인정에 신곡 홍보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5년생인 양해림은 2009년 팔도모창 가수왕으로 얼굴을 알린 후 같은 해 MBC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코미디에 빠지다` `개그야` `하땅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개그맨 출신으로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사진= 양해림 미니홈피/ 김경진 트위터)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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