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천억원이상 내다 판 기관의 매물 확대로 사흘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개장과 함께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1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4.75포인트, 0.24% 내린 1992.2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가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0억원, 1914억원 어치 사들였고, 기관이 홀로 30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에서 매물이 나오면서 전체 8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운수창고와 운수장비가 1% 대로 빠졌고, 서비스업과 건설업, 기계 등도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NCR 완화에 힘입어 증권 업종이 1.23% 상승했고, 의료정밀 1.01%, 섬유의복 0.5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POSCO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1% 전후로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NAVER, 기아차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07포인트, 0.01% 오른 562.1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387억원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295억원과 77억원 `사자`에 나서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서비스가 4.11% 큰 폭으로 올랐고, 섬유/의료도 2.04% 상승 마감했습니다.



출판/매체복제, 금융 등도 1% 대로 올랐습니다.



반면, 오락문화 -1.09%, 유통 -0.91%, 제약 -0.59%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가 각각 1.55%, 2.10% 하락했고, 동서와 GS홈쇼핑도 1%대로 빠졌습니다.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은 1.03%, 1.83% 올랐고, SK브로드밴드도 2.79% 상승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오른 1040.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RX금시장에서는 금 1g당 전날보다 40원 내린 4만4660원에 마감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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