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가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스페인의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소비자 정보지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가 지난 3월호에서 삼성전자의 유럽향 냉장고 모델인 ‘RB31FERNDWW’와 ‘RB31FERNDSS’를 각각 1위와 2위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정보지는 구독자수가 30만 명에 이르는 비영리기관으로 스페인 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매체다.

이 매체는 냉장고 22종을 대상으로 냉장실 온도 안정성, 냉동실 온도 안전성, 단열 성능, 냉장 능력 등 9개 항목을 평가해 삼성 냉장고에 냉장능력 등 6개 항목에 대해 ‘최우수 평가’를, 사용자 편의성 등 2개 항목에는 ‘우수 평가’를 내렸다.

이번에 호평을 받은 삼성전자 냉장고는 식재료를 편리하게 넣고 꺼낼 수 있는 ‘이지 슬라이드’ 선반과 2단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쿨 셀렉트 존’이란 별도공간을 갖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한편 삼성전자 냉장고는 위치(영국), 큐 슈아지르(프랑스), 컨슈멘텐본드(네덜란드), 알트로 컨수모(이탈리아), 테스트 안쿱(벨기에) 등 유럽 소비자 정보지에 평가 1위로 등재되어 있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냉장고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품질로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전 세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