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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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뉴욕모터쇼를 앞두고 카니발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YP)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15㎜, 전폭 1985㎜, 전고 1740㎜이며 휠베이스는 3060㎜로 이전 모델보다 40㎜ 길어져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북미 수출 모델에는 3.3 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 276마력, 최대 토크 34.0kgf.m이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한국에서는 6월, 북미에서는 하반기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