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美·中 스타일' 가습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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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흡입력 강화…홍콩전자전서 공개
생활가전기업 코웨이가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내놓았다.
코웨이는 지난 13일 홍콩무역발전국(HKTDC) 주최로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 홍콩전자전’(사진)에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기능을 하나로 합친 ‘가습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실내에 카펫을 많이 까는 탓에 먼지농도가 높은 미국과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을 타깃으로 개발했다. 앞뒤 양쪽 면에서 실내공기를 빨아들여 기존 한쪽 면에서 공기를 흡입하던 방식보다 공기청정 효율을 높였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앞면에 4개, 뒷면에 2개 등 총 6개 필터를 넣어 미세먼지뿐 아니라 유해 바이러스까지 대부분 잡아낸다”며 “집진 성능은 40% 높이고 소비전력은 19% 낮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이 제품을 미국에서는 자체 브랜드로, 중국에서는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올해 해외에서 전년(1446억원) 대비 21% 증가한 1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콩=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코웨이는 지난 13일 홍콩무역발전국(HKTDC) 주최로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 홍콩전자전’(사진)에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기능을 하나로 합친 ‘가습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실내에 카펫을 많이 까는 탓에 먼지농도가 높은 미국과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을 타깃으로 개발했다. 앞뒤 양쪽 면에서 실내공기를 빨아들여 기존 한쪽 면에서 공기를 흡입하던 방식보다 공기청정 효율을 높였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앞면에 4개, 뒷면에 2개 등 총 6개 필터를 넣어 미세먼지뿐 아니라 유해 바이러스까지 대부분 잡아낸다”며 “집진 성능은 40% 높이고 소비전력은 19% 낮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이 제품을 미국에서는 자체 브랜드로, 중국에서는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올해 해외에서 전년(1446억원) 대비 21% 증가한 1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콩=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