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변수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31센트(0.3%) 오른 배럴당 104.05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3일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 고조로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띄웠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최근 3주만에 가장 높은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50달러(0.6%) 뛴 배럴당 1327.50달러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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