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2000원(0.83%) 상승한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대부분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와 있다.

현대차는 앞서 4거래일 연속 하락해 3% 가까이 밀렸다. 최근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및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 발목을 잡았다.

이날 원화 강세 현상은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0.13%) 오른 10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거래일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이날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