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1분기 비수기에도 '깜짝 실적'…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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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6일 한샘의 1분기 '깜짝실적'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 수준이 놀라웠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대폭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한샘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6%증가한 2879억 원, 영업이익은 39.8% 늘어난 22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가구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유통망 효율화 효과, 전망산업 호전(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이 골고루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저가가구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 가구에서 프리미엄 가구, 생활용품까지 상품 다각화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최고디자인경영자를 영입했고 대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좋게 봤다.
김 연구원은 "2012~2013년이 저가 가구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이었다면 프리미엄 가구 시장 확대는 추가 성장동력(모멘텀)"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전날 한샘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6%증가한 2879억 원, 영업이익은 39.8% 늘어난 22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가구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유통망 효율화 효과, 전망산업 호전(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이 골고루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저가가구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 가구에서 프리미엄 가구, 생활용품까지 상품 다각화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최고디자인경영자를 영입했고 대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좋게 봤다.
김 연구원은 "2012~2013년이 저가 가구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이었다면 프리미엄 가구 시장 확대는 추가 성장동력(모멘텀)"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