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청소년들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411개 초중고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습니다.



금감원은 16일 지역간 금융정보격차 해소와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방소재 초중고교 343개교 등 모두 411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는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소속 강사가 연중 3~4회에 걸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e-러닝 콘텐츠를 활용해 초등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411개교 중 은행권역 268개교, 금융유관기관 40개교, 보험권역 28개교, 카드권역 23개교, 증권 권역 5개교로 교육담당기관을 배정해 교육에 나서게 됩니다.



기관별로는 농협이 가장 많은 95개교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하나은행이 55개교의 교육을 맡게 됩니다.



올해는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에 새롭게 참여한 자산관리공사와 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나이스평가정보 또한 각각 5개교, 12개교 , 2개교에 대한 금융교육 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금융교육 참여기관을 전금융교육기관으로 확대해 나갈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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