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한국 대표선수, 세계 주름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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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위기, 일본 엔화약세, 중국 성장둔화 등의 악재가 있던 지난해에도 대한민국은 세계 수출 7위라는 위상을 보여줬다. 국내 4세대 이동통신인 LTE 기술은 세계 무선통신 시장의 혁신을 주도했고, 스마트폰은 해외 유명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을 지켜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K팝으로 시작된 한류는 대한민국의 문화영토를 해마다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산업계 문화계의 성장은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찾게 만들고 있다. 실제 최근 5년간 국내로 유입된 관광객 수는 70% 이상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비롯해서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까지 국가별 다양성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서울 등 대도시를 찾는 관광객이 주류를 이뤘지만 지방에서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와 유명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국제 행사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다.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베로나에는 ‘줄리엣의 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존 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3세기에 지어진 평범한 건물에 ‘줄리엣의 집’이라는 브랜드를 입힌 베로나시 공무원들의 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베로나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사람들로 하여금 허구도 진실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힘은 바로 ‘브랜드’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4년 세계경제성장률을 3.6%로 예측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긍정적인 전망이지만 신흥국들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기약 없는 미국의 경기 침체는 여전히 세계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불안한 시장환경은 산업별 국가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고,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수많은 매력적인 브랜드들은 여전히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며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
한경닷컴 동아닷컴 iMBC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행사다.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객관적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할 지표를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어떻게 선정했나 280개 부문 1478개 브랜드 조사…MBI 모델로 측정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 소비자 설문, 전문가 인증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브랜드를 선정했다. 지난 1~2월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 뒤 2월5일부터 2월19일까지 15일간 행사 공식홈페이지(www.masterbrand.co.kr)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가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280개 부문에 걸쳐 1478개 브랜드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조사 건수는 310만건에 달했다.
조사 데이터는 브랜드가치 측정모델인 MBI(Master Brand Index) 산출 과정을 통해 대표브랜드지수로 변환돼 브랜드별 가치를 평가했다. MBI는 조사 부문에 대한 브랜드 최초상기도(TOM),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서비스품질, 충성도 등의 항목에 대한 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측정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설문조사의 타당성 및 분석 과정의 오류 여부를 최종 검토했다.
산업계 문화계의 성장은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찾게 만들고 있다. 실제 최근 5년간 국내로 유입된 관광객 수는 70% 이상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비롯해서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까지 국가별 다양성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서울 등 대도시를 찾는 관광객이 주류를 이뤘지만 지방에서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와 유명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국제 행사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다.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베로나에는 ‘줄리엣의 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존 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3세기에 지어진 평범한 건물에 ‘줄리엣의 집’이라는 브랜드를 입힌 베로나시 공무원들의 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베로나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사람들로 하여금 허구도 진실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힘은 바로 ‘브랜드’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4년 세계경제성장률을 3.6%로 예측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긍정적인 전망이지만 신흥국들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기약 없는 미국의 경기 침체는 여전히 세계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불안한 시장환경은 산업별 국가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고,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수많은 매력적인 브랜드들은 여전히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며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
한경닷컴 동아닷컴 iMBC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행사다.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객관적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할 지표를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어떻게 선정했나 280개 부문 1478개 브랜드 조사…MBI 모델로 측정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 소비자 설문, 전문가 인증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브랜드를 선정했다. 지난 1~2월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 뒤 2월5일부터 2월19일까지 15일간 행사 공식홈페이지(www.masterbrand.co.kr)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가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280개 부문에 걸쳐 1478개 브랜드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조사 건수는 310만건에 달했다.
조사 데이터는 브랜드가치 측정모델인 MBI(Master Brand Index) 산출 과정을 통해 대표브랜드지수로 변환돼 브랜드별 가치를 평가했다. MBI는 조사 부문에 대한 브랜드 최초상기도(TOM),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서비스품질, 충성도 등의 항목에 대한 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측정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설문조사의 타당성 및 분석 과정의 오류 여부를 최종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