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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 사고를 겪으며 승객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모두 450명이 타고 있었다.

안산 단원고 250여 명의 학부모들은 현재 학교 대강당에 모여 구조된 학생들의 명단을 알려달라며 궂은 날씨에도 수학여행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침몰 직전 '쾅' 소리가 났다는 세월호 침몰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은 다 구했나보네"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 애타겠다" "진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진도 여객선 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