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객선 침몰 실종자 290여명 생사불명…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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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여객선 실종자'
정부가 밝힌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인원이 집계 오류로 밝혀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사고로 오후 2시 현재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현재 여객선 실종자 명단은 확인되지 않으며 290여명이 실종 또는 생사불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선박은 인천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과 승무원을 포함 총 477명이 승선했다.
진도여객선 침몰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여객선 침몰사고, 다들 무사했으면 좋겠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무슨 일이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린 나이에 끔찍한 일이" "진도 여객선 실종자 명단, 더이상 늘어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경 측은 진도 여객선 선장이 휴가를 떠나 다른 선장이 대리 운항을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