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 타고 있다가 구조된 승객 1명이 서울에 있는 화상 전문병원으로 옮겨진다.

침몰 여객선에서 구조돼 전남 해남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최재영(49)씨는 화상 정도가 심해 16일 오후 3시께 한강성심병원으로 출발했다. 최씨는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구급차를 타고 이날 오후 7시께 한강성심병원 응급실에 도착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화상 정도가 심해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이송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가 도착하면 응급실에서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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