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1분기에 2억7600만 달러(주당 5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15억 달러(주당 10 센트)의 순익에서 적자로 반전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BoA의 올해 1분기 주당 순익으로 5 센트를 예상했다.

BoA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부실 판매에 따른 배상금 등 법률 비용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BoA의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