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H라인 스커트 입기
[김희운 기자] 하체비만의 여성이라면 잘 알거다. 스키니진을 입은 날이면 다리는 물론 하루 종일 속이 답답하고 불편하다. 다리 전체를 압박하는 스키니진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하체비만 여성들의 경우, 롱스커트나 A라인의 플레어스커트를 즐겨 입는다.

허리라인이 슬림하면서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A라인이나 롱스커트는 통통한 하체를 가려주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여기에 크고 화려한 프린트는 시선을 분산시켜준다.

그러나 하체비만 여성들은 롱스커트와 A라인 스커트가 이제 지겹기만 하다. 언제까지만 하체를 가리는 아이템에 의지해서 살 수 없다. 이에 올 봄, 하체관리를 통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H라인 스커트 입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H라인 스커트는 가장 포멀한 스커트의 정석이다. 최근에는 H라인 스커트의 기장이 길어지고 허리 위로 올려 입는 하이웨스트 스커트가 유행하는데, 하체에 딱 맞게 피트돼 허리가 날씬해 보임과 동시에 골반라인과 아름다운 뒷태를 잘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그렇다면 H라인 스커트에 어울리는 몸매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운동하지 않고 날씬한 다리를 얻기란 쉽지 않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경우 지방과 근육이 단단하게 경직돼 있어 연소되지 못하므로 날씬한 다리를 갖기 위해서 운동은 기본이자 필수다.

다리운동 중 각선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빨리 걷기’다. 혈액순환을 도우며 하체의 칼로리와 지방을 연소시켜 주며 종아리를 곧게 해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매일 15분에서 20분 정도, 혹은 20분에서 60분 정도 걷는 거리를 일정하게 정해놓고 걷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개인마다 비만부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종아리, 안쪽 허벅지, 허벅지 앞뒤 부위 등 부위별 운동법을 병행하면 보다 빠른 효과와 균형 잡힌 몸매를 완성할 수 있다.

다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혈액순환이 중요하다. 특히 다이어트와 관련된 지방분해는 혈액 내에서 일어나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면 하체 비만이 발생하기 더욱 좋은 조건이 된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형성하는 육식이나 부종을 일으키는 인스턴트식품, 과다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자극적이면서도 맵고 짠 음식은 다리부종을 심화시키므로 섭취를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조리하고 요도드가 풍부한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의 섭취를 늘리며 부기제거에 탁월한 옥수수, 호박, 율무 등을 자주 먹는다. 채소는 쪄서 먹는 습관을 들이고 흰쌀밥보다는 현미나 보리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 섭취를 권장한다.

또 단단하게 부은 다리는 족욕이나 반신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주거나 매일매일 자가 지압법을 통해 그날그날 쌓인 다리의 피로를 빨리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서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부종으로 인한 하체비만인 사람에게 더더욱 효과적이다. 마사지를 할 때는 부종의 원인이 되는 발목을 먼저 풀어주고 발바닥의 지압점을 지긋이 눌러준 후 종아리를 부드럽게 주무르거나 꼬집어주며 부기를 뺀다.

아울러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에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 비티엘라캡슐, 한국코러스 비니페라캡슐, 파마킹 안페라캡슐 등이 있다.

이중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준다.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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