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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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결방

지상파 방송사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잇따른 결방 소식을 내놓았다

MBC는 17일 오후 9시 55분부터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5회·16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엄마의 정원’은 정상 방송되며 어제와 마찬가지로 ‘뉴스데스크’가 확대편성됨에 따라 ‘리얼스토리 눈’은 결방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정상 방송되나 예능은 결방된다.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별바라기’는 한 주 미뤄진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KBS의 편성 변경 사실에 따르면, 17일 2TV에서 오후 8시 55분과 11시 10분 각각 방송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밥상의 신'과 '해피투게더3'는 결방된다.

대신 이 시간대에는 '생생정보통 플러스'와 '다큐 공감', 'KBS 파노라마',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이 대체 편성됐다.

드라마는 정상 방송한다.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는 오후 7시 50분에,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원래 방송시간보다 20분 앞당겨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구조 작업 중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