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세계 최대 여대'와 컨설팅계약 체결…"중동지역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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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지난 16일 황선혜 총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세스 노라 빈트 압둘 라흐만 대학(프린세스 노라 대학)을 방문해 행정서비스 협력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학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학생서비스센터 활성화를 위한 기본 행정서비스 프로그램과 상담 및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에 협조키로 했다. 숙명여대는 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 우수한 행정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린세스 노라 대학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린세스 노라 대학은 34개 캠퍼스와 5만2000명의 재학생 수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대다. 국내 대학 중 직접 교육부 인가 협정을 맺고 이 대학의 시스템을 지원하는 건 숙명여대가 처음이다.
황선혜 총장은 앞서 15일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두바이여대와 단기 학생교류 프로그램 및 연구, 문화 교류 협력을 골자로 한 상호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두바이여대는 두바이에서 국가기관 및 기업체 취업률이 가장 높은 강소대학으로 유명하다.
황선혜 총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성기관으로서 숙명여대의 앞선 학생행정시스템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슬람권역 대학들과 다양한 교류협력산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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