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장중 등락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한 17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에서는 상위권 참가자들의 수익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날 미국의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지부진한 장세에서 스타워즈 수익률 상위권 참가자들이 저력을 발휘하며 선방했다.

누적수익률 4위인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분당지점 과장이 이날 2.13%포인트 수익률을 올리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인적분할 기대감에 4.04% 상승한 차바이오앤 매매가 적중했다. 차바이오앤을 장중 매도해 29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겼으며, 장 막판 다시 매수해 39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박 과장은 "바이오주들의 흐림이 좋고 기관 수급도 양호해서 수급을 체크하고 들어갔다"며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장기보유보단 단기매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1.35%),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1.18%),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0.82%)도 양호한 성과를 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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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