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제의 책] 타깃 차이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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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은 우리에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분명한 ‘사인’입니다. 멀리 보면 편안함은 지금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불편하다면 오히려 안전한 겁니다.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中에서”
중국 사냥 나선 미국
◇타깃 차이나=패권국가의 위신에 금이 가기 시작한 미국이 통화·석유·식량·보건·군사·경제·환경·미디어를 내세워 ‘중국 죽이기’에 나섰다는 주장을 담은 책.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도전세력들을 어떻게 응징하는지, 중동·아프리카에 개입해 지정학적 판도를 움직이는 이유를 제시했다. (F 윌리엄 엥달 지음, 유마디 옮김, 메디치, 352쪽, 1만5000원)
예술보다 아름다운 건축
◇콤플렉스=최근 새로 생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지어 화제가 됐다. 건축물은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도시 미학의 한 부분이 됐다. 미술비평가로 명성을 지닌 저자가 미술과 건축과의 관계, 정치·경제적 가치와 만난 건축이 생산하는 광경에 대해 살펴본다. (할 포스터 지음, 김정혜 옮김, 현실문화, 392쪽, 2만8000원)
불교 수행자들의 스승 이야기
◇흠모=선(禪) 전문잡지 ‘고경’ 편집장인 저자가 만난 불교 수행자 21인의 스승 이야기. 불교는 스승의 법이 제자에게 전해지는 사자상승(師資相承) 전통을 잇고 있어 수행자들이 전하는 스승 이야기의 의미가 각별하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스님들 이야기가 깊게 다가온다. 인터뷰여서 읽기에 편하다. (유철주 지음, 민족사, 372쪽, 1만5000원)
7인의 PD에게 듣다
◇확장하는 PD와의 대화=저자 홍경수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1995년 입사한 KBS 예능 PD 출신이다. PD를 주제로 학위를 받은 서울대 박사 1호인 그가 당대 명PD들과 나눈 이야기를 글로 풀었다. 주철환 이영돈 최승호 이병훈 등 전문 분야에서 대가가 된 PD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인상 깊다. (홍경수 지음, 사람in, 352쪽, 1만5000원)
경제기자의 노트 훔쳐보기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경제기자로 오래 일했던 노하우가 담긴 이메일 편지 ‘예병일의 경제노트’가 책으로 정리돼 나왔다. 2004년 1월부터 시작된 ‘경제노트’는 40만명이 구독하는 감성지식 콘텐츠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5분을 투자하면 경제는 물론 다양한 방면의 지식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 (예병일 지음, 21세기북스, 288쪽, 1만4000원)
중국 사냥 나선 미국
◇타깃 차이나=패권국가의 위신에 금이 가기 시작한 미국이 통화·석유·식량·보건·군사·경제·환경·미디어를 내세워 ‘중국 죽이기’에 나섰다는 주장을 담은 책.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도전세력들을 어떻게 응징하는지, 중동·아프리카에 개입해 지정학적 판도를 움직이는 이유를 제시했다. (F 윌리엄 엥달 지음, 유마디 옮김, 메디치, 352쪽, 1만5000원)
예술보다 아름다운 건축
◇콤플렉스=최근 새로 생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지어 화제가 됐다. 건축물은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도시 미학의 한 부분이 됐다. 미술비평가로 명성을 지닌 저자가 미술과 건축과의 관계, 정치·경제적 가치와 만난 건축이 생산하는 광경에 대해 살펴본다. (할 포스터 지음, 김정혜 옮김, 현실문화, 392쪽, 2만8000원)
불교 수행자들의 스승 이야기
◇흠모=선(禪) 전문잡지 ‘고경’ 편집장인 저자가 만난 불교 수행자 21인의 스승 이야기. 불교는 스승의 법이 제자에게 전해지는 사자상승(師資相承) 전통을 잇고 있어 수행자들이 전하는 스승 이야기의 의미가 각별하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스님들 이야기가 깊게 다가온다. 인터뷰여서 읽기에 편하다. (유철주 지음, 민족사, 372쪽, 1만5000원)
7인의 PD에게 듣다
◇확장하는 PD와의 대화=저자 홍경수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1995년 입사한 KBS 예능 PD 출신이다. PD를 주제로 학위를 받은 서울대 박사 1호인 그가 당대 명PD들과 나눈 이야기를 글로 풀었다. 주철환 이영돈 최승호 이병훈 등 전문 분야에서 대가가 된 PD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인상 깊다. (홍경수 지음, 사람in, 352쪽, 1만5000원)
경제기자의 노트 훔쳐보기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경제기자로 오래 일했던 노하우가 담긴 이메일 편지 ‘예병일의 경제노트’가 책으로 정리돼 나왔다. 2004년 1월부터 시작된 ‘경제노트’는 40만명이 구독하는 감성지식 콘텐츠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5분을 투자하면 경제는 물론 다양한 방면의 지식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 (예병일 지음, 21세기북스, 288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