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 기대에 힘입어 강세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050원(2.76%) 오른 3만9100원을 기록중이다.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D램의 호조세에 힘입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민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사업부에서 높은 가격대비 원가가 낮은 범용 제품으로 전환되면서 이익 확대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대만 등의 반도체업체 실적도 호재다.

미국 샌디스크의 1분기 매출이 급증하면서 샌드스크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의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전날 6~9%대 올랐다.

대만 TSMC 1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롱텀에벌루션(LTE) 서비스 확산으로 2분기 스마트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모바일 D램 수요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