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도서관 수은' 용의자,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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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균관대 도서관에 수은을 뿌리고 달아난 유력 용의자 A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캠퍼스 부근 한 공원에서 A씨가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미 A씨가 숨을 거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시신을 인계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4일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5층의 고시반 열람실에서 S(여)씨의 책상 주변에 수은을 뿌리고 달아난 유력 용의자로 S씨의 전 남자친구인 A씨를 지목, 행방을 쫓는 중이었다.
학교 인근에서 자취하는 A씨는 사건 발생 당일 저녁부터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캠퍼스 부근 한 공원에서 A씨가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미 A씨가 숨을 거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시신을 인계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4일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5층의 고시반 열람실에서 S(여)씨의 책상 주변에 수은을 뿌리고 달아난 유력 용의자로 S씨의 전 남자친구인 A씨를 지목, 행방을 쫓는 중이었다.
학교 인근에서 자취하는 A씨는 사건 발생 당일 저녁부터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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