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해외서 '애도의 물결'…오바마 대통령·EU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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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앞바다 여객선 '세월호' 사망자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모든 미국인을 대표해 미셸(오바마 대통령 부인)과 나는 비극적인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고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많은 어린 학생을 포함해 이런 끔찍한 인명 손실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을 보는 우리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병력 지원 약속도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정은 강하고 영속적"이라며 "미 해군 및 해병대 병력이 사고 현장에 급파돼 수색·구조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도 지난 16일(현지시간)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캐서린 애슈턴(Catherine Ashton)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대변인 성명에서 "한국 여객선 세월호가 병풍도 근처에서 침몰했다는 소식에 큰 슬픔을 느낀다. 희생자의 유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이런 비극의 시간에 그들을 기억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아베 일본 총리 역시 "한국 여객선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모든 미국인을 대표해 미셸(오바마 대통령 부인)과 나는 비극적인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고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많은 어린 학생을 포함해 이런 끔찍한 인명 손실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을 보는 우리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병력 지원 약속도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정은 강하고 영속적"이라며 "미 해군 및 해병대 병력이 사고 현장에 급파돼 수색·구조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도 지난 16일(현지시간)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캐서린 애슈턴(Catherine Ashton)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대변인 성명에서 "한국 여객선 세월호가 병풍도 근처에서 침몰했다는 소식에 큰 슬픔을 느낀다. 희생자의 유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이런 비극의 시간에 그들을 기억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아베 일본 총리 역시 "한국 여객선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