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닷새째 구조작업 안간힘…"선내 수색 주력"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0일 구조대는 밤새 구조작업에서 희생자 13명을 수습했다.

민관군 합동구조단은 전날 4층 격실에 처음으로 진입한 뒤 이어 승객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객실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밤사이 발견된 사망자는 남성 11명 여성 2명으로 모두 46명으로 늘어났다.

해경은 낮 12시9분, 오후 5시55분 등 물흐름이 느려지는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진입을 집중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정조 시간 외에도 조만간 유속이 느려지는 조금때가 되는 만큼 구조대의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고 지점의 기상 상태는 초속 7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m 내외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시정도 매우 좋은 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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