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진 철쭉 속에 파묻혀 볼까

[여행사 추천상품] 누림여행사, 흐드러진 철쭉 속에 파묻혀 볼까 등
누림여행사
는 ‘황매산 철쭉제 당일 버스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해발 1108m의 황매산은 소백산, 바래봉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으로 유명하다. 산 곳곳에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절경을 연출한다. 특히 해발 800~900m 높이의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는 황매산의 백미. 5월3~16일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 역시 겨울을 견뎌낸 초목과 진홍빛으로 물든 꽃의 조화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4월에는 26, 27일, 5월에는 1~6일, 10, 11일 출발한다. 성인 2만7900원. (02)757-2500

■자욱한 물안개 보며 걷는 호수길

[여행사 추천상품] 누림여행사, 흐드러진 철쭉 속에 파묻혀 볼까 등
느낌여행사
는 섬진강 옥정호 물안개길 트레킹 상품을 내놓았다.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다. 운암면 마암리에서 용운리까지 약 13㎞를 걷는 일정으로 소요시간은 약 4시간30분. 봄·가을에는 옥정호에서 피어나는 물안개가 마치 신선이 나올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자욱하다. 이른 새벽에는 일출과 함께 운해가 장관을 이루는데 그 사이로 보이는 붕어섬은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을 잡아 당기는 명소로 꼽힌다. 26, 27일 2회 출발한다. 성인 5만원, 소인 4만7000원. (02)777-9881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edit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