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부
세월호 기부
세월호 기부

세월호 기부 동참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영국 소녀 가수 코니탤벗이 세월호 침몰 실종자를 위해 기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니탤벗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국으로 떠난다"며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류스타 송승헌(영화배우)도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족 지원 및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송승헌 측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온주완도 "송승헌 형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금액이지만 힘들 때 나누는 일에 꼬리를 물어야 된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라며 기부에 동참했다.

또 18일에는 LA 다저스 류현진도 1억 원의 구호금을 보냈다.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류현진은 멀리서나마 구조작업 및 구호 물품 준비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월호 기부, 14살 먹은 코니탤벗도 하는데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세월호 기부, 일본 쓰나미 때 기부했던 스타들 어디갔지?" "세월호 기부, 정치인들 얼굴만 내밀고 오지말고 좀 본받아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