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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교신

세월호는 침몰되기 직전 제주해상관제센터와 제주해경 두 곳과 조난 교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는 침몰 사고가 난 지난 16일 오전 8시 55부터 9시 6분까지 10여 분간 제주해상관제센터와 제주해경 두 곳 외에도 진도해상관제센터와 침몰 직전까지 교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최초 시점과 관련해 1시간 전부터 이상징후를 감지했다는 생존자와 목격자의 진술 등이 나오고 가운데 교신내용이 확실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도관제센터는 해경이 관리하는 곳으로 사고지점에서 24km 떨어진 곳에 있다. 거리상 세월호 침몰 지점과 가장 가까운 관제센터다.

그런데 제주관제 센터 교신 내용을 공개한 것과 다르게 해경은 교신 내용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이에 세월호 침몰 사고 의혹은 더 불거지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추가교신, 왜 숨기지?" "추가교신, 무슨 내용일까?" "추가교신, 정말 중요한 단서가 될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