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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한국, 2050년엔 세계 7대 경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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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경제연구원 전망
    통일 한국의 경제 규모가 2050년 세계 7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일 ‘통일 한국의 경제적 잠재력 추정’ 보고서에서 통일된 남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2050년 7358조원(약 6조8767억달러)으로 추정했다. 중국 미국 인도 등에 이은 세계 7위로 2011년 15위(남한)에서 8계단 뛰어오르는 셈이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이 통일되면 고령화가 해소되고 내수시장이 넓어지면서 잠재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통 물류가 유럽까지 확대되면서 유라시아 경제권이 형성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가스 파이프라인 등 에너지 분야에서 투자가 일어나고 해외 노동력도 활발하게 유입될 것”이라며 “북한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남북한 통합 초기에는 높은 비용 탓에 일시적으로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점차 남북한 긴장이 해소되면서 접경지역 개발이 활성화되고 경제 규모도 획기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통일 시나리오에서 남한의 성장률은 2015~2020년 연평균 3.5%에 그치다가 2021년~2030년 5.0%까지 오를 것으로 연구원은 관측했다. 특히 투자가 몰릴 북한은 2015~2020년 연평균 14.8%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통일 한국의 1인당 실질 GDP는 2015년 1만8826달러에서 2050년 9만1588달러로 증가한다. 남한의 1인당 실질 GDP는 2만7360달러에서 11만2734달러로 늘어나 선진국 대열에 끼게 된다. 북한은 최빈국 수준인 1인당 1376달러에서 중진국 수준인 4만8353달러로 급증한다.

    이 연구위원은 통일 한국의 경제력을 극대화하려면 지금부터 재원조달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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