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부활절,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침몰 실종자 귀환’ 기도
[라이프팀] 오늘(20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교회 성당에서 ‘세월호 침몰 실종자 귀환’ 예배, 미사가 열렸다.

4월20일 한국교회 부활절준비위원회는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기리는 것과 동시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 귀환을 비는 특별기도를 했다.

참석자들은 “여객선 침몰로 슬픔을 당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기를 빌며 우리 사회가 많은 학생들의 안녕을 지켜주지 못해 더욱 슬프다”라고 기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예수부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은총이 여객선 찬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고난을 이겨내는 버팀목과 희망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오늘 부활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부활절, 세월호 침몰 예배드렸는데” “오늘 부활절이라서 세월호 침몰 애도 예배 드렸다” “오늘 부활절, 모두가 한마음이 된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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