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증가율 둔화…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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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6%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7030억 원,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2510억 원으로 예상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락(-2.9% YoY)한 ASP(평균판매단가)의 회복이 기대보다 빠르게 나타나지 않아 매출 성장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며 "미국시장 내 중국산 타이어 판매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이유도 있다"면서도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여전히 업종 내 가장 높은 이익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7조4992억 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1조649억 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타이어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ASP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 기준 RE(교체용타이어) 수요는 중국이 11%, 북미와 유럽이 각각 7%, 4%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오는 6월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 시 신규 편입도 기대된다"며 "분할 재상장 이후 1년이 넘었기 때문에 편입요건에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7030억 원,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2510억 원으로 예상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락(-2.9% YoY)한 ASP(평균판매단가)의 회복이 기대보다 빠르게 나타나지 않아 매출 성장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며 "미국시장 내 중국산 타이어 판매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이유도 있다"면서도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여전히 업종 내 가장 높은 이익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7조4992억 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1조649억 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타이어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ASP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 기준 RE(교체용타이어) 수요는 중국이 11%, 북미와 유럽이 각각 7%, 4%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오는 6월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 시 신규 편입도 기대된다"며 "분할 재상장 이후 1년이 넘었기 때문에 편입요건에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