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Q 영업익 전년비 116% 증가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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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1분기 본격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의 서막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1분기 요금 인상 효과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16.1% 증가한 14조9079억 원, 1조421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전력 판매량은 주택용과 일반용 수요 감소에도 산업용 전력 수요가 증가해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11월 단행된 평균 전기요금 5.4% 인상에 따른 효과"라고 설명했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원화 강세 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감소해 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 시 25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김승철 연구원은 "1분기 요금 인상 효과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16.1% 증가한 14조9079억 원, 1조421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전력 판매량은 주택용과 일반용 수요 감소에도 산업용 전력 수요가 증가해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11월 단행된 평균 전기요금 5.4% 인상에 따른 효과"라고 설명했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원화 강세 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감소해 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 시 25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