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피부로 거듭난 ★들, 그들의 비밀은?
[이선영 기자] 어느 날 TV를 보고 있던 주부 김수연(42세, 가명)씨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와 비슷한 연배로 알고 있는 한 여자 연예인의 피부가 갓난아기의 피부같이 촉촉하고 탱탱한 것은 물론 주름이나 잡티 하나 없이 환했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명이나 화장발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 하고라도 주름은커녕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는 샘이 날 정도로 눈부셨다. 자신은 눈가 잔주름과 푸석푸석한 피부, 얼룩덜룩한 잡티 등 피부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데 말이다.

실제 주름 하나 없는 갓난아기의 피부는 부러움 그 자체이다. 뽀얗고 탱탱한 것은 물론 맑고 투명하기까지 하다. 아기였을 때 내 피부도 이랬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정작 거울에 비치는, 또 손끝에 만져지는 피부는 어떻게 손을 써야할지 막막할 정도다.

하지만 김희애, 성유리, 하지원, 송지효, 이일화 등 TV와 영화, 인터넷 등을 빼곡하게 채우는 많은 연예인들의 피부는 아기 피부처럼 깨끗하기만 하다. 피부의 잡티 하나까지 숨김없이 잡아낸다는 HD고화질로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잡아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뒷집 친구 같은 친근한 피부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몇몇 연예인들도 있지만 그들 역시 인지도가 올라가고 유명세를 탈수록 피부도 점점 맑아지곤 한다.

피부 개선… 피부 유지… 피부 회춘

오랜만에 새 정규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임창정의 경우, 데뷔 초 여드름과 잡티 등으로 얼굴에서 빈틈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활약하고 있는 그의 피부는 다른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 역시 피부 미인으로 거듭난 케이스다. 평소 민낯 셀카를 게재할 만큼 꿀 피부를 자랑하는 현아지만 뒤집어진 피부 때문에 고민도 했다. 그러나 화장으로도 커버하기 힘들 정도의 트러블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변화해 요즘엔 광채 피부를 자랑한다.

MBC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매력 발산하고 있는 배우 하지원은 맨얼굴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이마와 탱탱한 피부로 유명하다. 약간 검은 피부톤은 더욱 건강해 보이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를 감안한다면 더욱 놀라운 피부가 아닐 수 없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JTBC 드라마 ‘밀회’에서 19살 연하인 유아인과 호흡을 맞추고 화장품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희애의 경우 20대 젊은 여배우들과 나란히 있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몸매 및 피부와 미모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렇듯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 자연히 피부 나이가 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을 수없이 목격할수록 그들의 피부 유지 비결이 궁금하기만 하다.

피부의 적… 기미, 주근깨, 잡티

신사역에 위치한 봄마루의원 피부과 김수연원장은 “연예인들의 빛나는 피부는 꾸준한 관심과 관리로 완성된 것이다. 연예인처럼 철저한 관리를 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르겠지만 일반인들도 꾸준한 자기관리가 이어진다면 피부 상태 개선은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우선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기본 생활 습관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 1.5L 이상의 신선한 물을 마셔서 체내 노폐물이 배출시키고 피부의 탈수 증상을 막는 것은 건강한 피부와 항노화를 위한 지름길이다.

게다가 건조한 피부는 자외선에 민감해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 및 주름 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분섭취 이외에도 충분한 보습제 및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몸뿐만이 아니라 피부 건강 유지를 위해서도 필수다.

하지만 평소 관리를 꾸준히 할 시간이 없거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부의 색소침착이나 잡티, 넓어진 모공, 주름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는 보다 간편하고 빠르면서도 확실하게 화사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최근 큰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어 폭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기미, 주근깨, 여드름자국, 안면홍조 등 피부 색소 및 혈관 질환 제거뿐만 아니라 칙칙한 피부톤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엑셀V 레이저’ 시술이다.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브이레이저는 세 가지 모드(532nm KTP, 1064nm 롱펄스엔디야그, 1064nm 마이크로세컨드 제네시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피부병변에 따른 맞춤형 레이저시술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복합적인 피부병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인 레이저는 단일 파장의 빛을 이용해 한 가지 특정 질환의 치료에만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각각의 질환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저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근깨나 잡티도 있고 늘어난 혈관이나 모공, 잔주름을 치료하려면 서너 가지 레이저를 이용야만 했다.

하지만 엑셀V((ExcelV)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이 나와 이 모든 증상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레이저와의 차이점이다. 또한 높은 에너지와 짧은 펄스폭을 통해 타 레이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 FDA, KFDA, CE에서 안전성을 입증을 받았다.

특히 특허 받은 제네시스 모드(1064nm 마이크로세컨드 제네시스 레이저 모드)는 피부 표피 온도를 43도까지 벌크 히팅시켜 피부결, 모공, 안색정화, 홍조에 탁월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적외선 온도센서로 피부표면 온도를 실시간 감지해 화상위험이 적다.

다른 레이저모드 사용 전에 제네시스 모드를 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자국, 홍조 등 병변부위에 열감이 가해지면서 그다음시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제네시스 단독으로 시술해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다운타임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기미, 주근깨, 여드름자국 등의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안면홍조 및 피부 탄력 등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

단, 김수연 원장은 “레이저치료는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구체적인 상담을 받은 뒤 맞춤형 치료를 받아야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기간에 완치를 보려 하기 보다는 꾸준한 치료와 후 관리가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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