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3분 현재 대한전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원(5.37%) 오른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날 최근 LA등 미국 내 3개 지역에서 3400만 달러 규모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북미 지역 영업력 확대를 위해 지사를 추가 설립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미국 지역에서 대한전선 제품에 대한 신뢰와 기술에 대한 평가가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