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김기덕 필름의 두 번째 라인업 영화 `일대일`이 1차 포스터와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살인 용의자 7인과 테러단체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 `일대일`이 다음달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피에타` `뫼비우스`에 이어 김기덕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신작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로 폭력과 권력의 모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이다.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 마동석이 테러단체 `그림자`의 대장 역할을 맡아 놀라운 연기 변신으로 헤비급 펀치를 선사하며, `수취인불명`(2001),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이후 11년만에 김기덕 사단에 다시 합류하게 된 원조 페르소나 김영민이 뜨거운 열연으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이경(그림자1), 조동인(그림자2), 태오(그림자3), 안지혜(그림자4), 조재룡(그림자5), 김중기(그림자6)까지 김기덕 사단 8인의 불꽃 튀는 연기 시너지를 만나볼 수 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18일 `일대일`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나는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된다. 사회를 미워도 해봤고, 증오도 해봤고, 용서도 해봤고, 비워도 봤다. 영화 도입부에 살해되는 여고생 `오민주`는 누구인가? 이 영화를 보는 각자의 살해된 `오민주`가 있을 것이다"고 연출 의도를 전한 바 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스무 번째 대작 `일대일`은 다음달 22일 개봉한다.(사진=CaRaMel EN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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