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강종구 충북대 교수,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수훈
[ 김봉구 기자 ] 충북대는 수의학과 강종구 교수(59·사진)가 과학기술훈장 도약장(4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강 교수는 이날 제47회 과학의 날과 제59회 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과학기술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훈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대학 실험실 기술을 활용해 벤처창업에 나서 산업화·실용화에 성공했다. 그가 창업한 ㈜바이오톡스텍은 국내 1위 비임상평가기업으로 성장해 연 1600여 건 이상의 의약품·화학물질·건강기능식품 등의 안정성(독성) 및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강 교수는 특히 신종플루와 조류독감(AI) 백신, 유전자변형(GMO) 옥수수의 독성평가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해 왔다. 또한 줄기세포 안전성 평가 국제기술을 보유해 바이오 강국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수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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